넥슨, 액션토너먼트 던전앤파이터&사이퍼즈 개막
넥슨(대표 서민)은 네오플(대표 강신철)이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인기 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와 ‘사이퍼즈’의 오프라인 유저 대회인 ‘액션토너먼트 던전앤파이터&사이퍼즈’가 8일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성황리에 개막됐다고 9일 밝혔다.
오는 2월 19일까지 7주간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전국 PC방 예선전을 뚫고 올라온 24개 팀 3개 부문에서 토너먼트로 우승경합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8강 1회차 경기로 치러진 개막전에는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관람객의 행렬이 경기장 밖까지 이어지는 등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개막전의 첫 경기인 던전앤파이터 대장전(팀전)에서는 2세트에서 3명의 선수를 모두 제압하며 ‘올킬’을 기록한 최재형의 경기력에 힘입은 ‘제닉스 스톰X’가 ‘천붕쇄’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2:0의 완승을 거두며 먼저 4강에 안착했다.
개인전에서는 남우영 선수가 강력한 공중 콤보 기술을 앞세운 전략적인 플레이로 김지현 선수를 세트 스코어 3:0으로 제압하며 승리를 따냈다. 특히, 남우영 선수는 대회 첫 출전임에도 화려한 기술과 침착한 플레이를 선보여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어 진행된 ‘사이퍼즈’ 리그 첫 경기에서는 ‘기사회생’팀이 ‘권뀨’팀에 맞서 완벽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다양한 전술을 선보이며 첫 승리를 장식했다.
‘던전앤파이터’와 함께 액션 게임 유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사이퍼즈’는 시원한 타격감과 다양한 전술 및 팀플레이로 첫 정식대회임에도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이 이어졌으며, 경기 전 양팀 선수가 교대로 캐릭터를 선택하는 룰을 적용, 캐릭터 선택부터 팀간 전략이 펼쳐지는 긴장감 넘치는 장면이 연출됐다.
네오플 국내 서비스를 총괄하는 노정환 실장은 “경기장을 직접 찾아 뜨겁게 호응해준 많은 유저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액션토너먼트가 유저분들께 지속적인 즐거움을 드리는 리그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액션토너먼트 던전앤파이터&사이퍼즈’의 8강 2회차 경기는 오는 15일 오후 6시부터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온게임넷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액션토너먼트 던전앤파이터&사이퍼즈’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던전앤파이터’ 공식 홈페이지(http://df.nexon.com)와 ‘사이퍼즈’ 공식 홈페이지(http://cyphers.nexon.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