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서울형 토론모형 수업 동료교사에게 나눔 실천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9일 오후 1시에서 4시까지 14개 학교에서 초등교사 400여명을 대상으로 ‘질문이 있는 서울형토론모형’ 수업나눔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업나눔행사는 서울시교육청 소속 우수 수업 교사들이 다양한 교과에 ‘질문이 있는 서울형토론모형’을 실제 수업에 어떻게 적용하고 활용할 수 있는지 보여주기 위해 실시한다.
‘초등 질문이 있는 서울형토론모형’은 기존의 경쟁식 토론에서 벗어나, 학생이 수업의 중심이 되어 서로 질문하고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미래의 핵심 역량인 협력적, 심층적 의사소통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모형이다.
수업나눔행사 실시교는 중화초(동부), 소의초(서부), 고원초·영서초(남부), 용원초(북부), 청구초(중부), 문정초(강동송파), 등현초·목원초(강서양천), 양전초(강남서초), 행림초(동작관악), 자양초·경동초(성동광진), 숭인초(성북강북)다.
수업 참관은 수업자별로 약 30여명의 교사가 참여하며, 수업 후에는 ‘질문이 있는 서울형토론모형’의 현장 적용방안 등에 대하여 질의·응답 및 토론을 실시하여 교사들의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또한, 공개수업 동영상을 서울시교육연구정보원 쌤(SSEM)에 탑재하여 보다 많은 교사들이 다양한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형토론모형 관련 교사는 “학생들의 미래역량인 의사소통 능력을 신장시키고, 학생 중심의 토론수업에 질문이 있는 서울형토론모형이 매우 효과적”이라며, “교육과정과 연계한 토론수업이 더욱 활성화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키우기 위해 서울형토론모형 수업나눔행사가 교사들에게 좋은 촉진제가 되기를 기대하며, 교육과정과 연계한 토론수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컨설팅, 연수, 워크숍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