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SUV 우루스 누적 판매량 1만 대 돌파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자사 SUV인 우루스(Urus)가 누적 생산량 1만 대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기록은 지난 2017년 우루스의 첫 출시 이후 약 2년만에 거둔 실적이다.
전세계 최초의 슈퍼 SUV 모델로 출시 이전부터 높은 관심을 모았던 우루스는 출시 직후부터 전세계적으로 뜨거운 인기를 누리며 람보르기니 브랜드의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19년 한 해에도 전세계 시장에서 총 판매량 8205대 중 60.5%인 4962대의 우루스가 인도되면서 브랜드 역사상 최고의 실적을 이끌었다.
그 인기를 증명하듯 우루스는 슈퍼카로서의 강력한 성능과 데일리 카로서의 실용성을 겸비한 SUV라는 찬사를 받으며 자연스럽게 주요 시장에서의 각종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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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지역에서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잇는 ‘아우토 모토 운트 스포트’ (Auto, Motor Und Sport)가 주관하고 유럽 전역에서 약 10만명의 독자가 참여한 ‘2020 베스트 카’ 상에서 대형 SUV 부문 최고의 모델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7월에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PR 아라비아 국제 자동차 어워드에서 “베스트 럭셔리 SUV 2019”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람보르기니 우루스는 럭셔리SUV임과 동시에 슈퍼 스포츠카의 역동성을 운전자와 승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차다.
최고속도 305km/h,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이르는데 걸리는 시간은 3.6초에 불과하며, 200km/h까지는 12.8초가 소요된다.
강력한 카본세라믹 브레이크 시스템 덕분에 시속 100km로 주행 중 완전히 정지하는데 걸리는 거리는 33.7 미터에 불과하다.
이 모든 수치들은 동급에서 최고 수준이다. 리터당 출력 162.7hp/L, 출력당 무게비는 3.38kg/hp 역시 동급 최고 수준이다.
람보르기니는 2021년 모델부터 새로운 컬러 컬렉션인 우루스 펄 캡슐(Urus Pearl Capsule)을 추가로 제공해 디자인의 완성도까지 높일 예정이다.
우루스 펄 캡슐은 명확한 투톤의 외관 디자인으로 람보르기니의 전통적인 컬러인 지알로 인티(Giallo Inti), 아란시오 보레알리스(Arancio Borealis), 베르데 맨티스(Verde Mantis)에 하이-글로스 4단펄 효과를 적용, 블랙 루프, 리어 디퓨저, 스포일러 립 및 기타 디테일의 조합으로 완성됐다.
한편, 1만 번째 우루스는 탄소 섬유 소재로 만든 검은색, 주황색 투 톤 조합의 네로 녹티스 매트(Nero Noctis Matt) 컬러로 제작됐으며, 러시아로 인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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