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KBS W 여고식당 이경실, “산전수전 다 겪어서 섭외됐다.”
[글로벌에듀타임즈] “산전수전 공중전을 겪은 여자를 섭외를 해야 한다고 생각을 했겠죠.”
방송인 이경실은 지난 8일 상암동 KBS미디어센터에서 열린 KBS W의 토크쇼 여고식당 미디어 간담회 현장에서 MC로 섭외된 이유에 대해 이와 같이 밝혔다.
그는 “이 프로그램에서 MC 섭외를 했을 때 왜 저를 생각했겠어요”라며, “제일 먼저 저를 섭외한 이유가 고민거리를 안고 살았던 사람이었기 때문이겠죠”라고 대답했다.
이경실은 이어 ‘홀아비 사정은 과부가 안다.’라는 말처럼 그런 아픔을 겪은 여자가 얼마 없어서 자신을 일순위로 생각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아픔을 겪어본 사람만이 아픔을 이해할 수 있기에 섭외가 왔을때 저하고 어울린다고 생각했다”며, “하면할수록 저한테 맞는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또 이경실은 결혼생활을 하면서 여자로서 살아오면서 느꼈던 경험들, 얘기해줄 수 있는 꺼리가 많다고 자신했다.
지난 2월 19일 첫 방송을 시작한 KBS W의 여성편파 토크쇼 여고식당은 부부생활과 고부갈등 등의 여성들의 말 못할 고민들을 솔직한 토크로 풀어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밤 11시 KBS W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