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현대차, 컨셉트카 ‘에쿠스 by 에르메스’, ‘HND-9’ 최초 공개

[글로벌에듀타임즈] 현대자동차가 서울모터쇼서 컨셉트카 ‘에쿠스 by 에르메스’와 ‘HND-9’을 선보였다.

김충호 현대차 사장은 28일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3 서울모터쇼’ 미디어 데이에서 ‘에쿠스 by 에르메스’와 럭셔리 스포츠 쿠페 콘셉트카 ‘HND-9’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김 사장은 “에쿠스 by 에르메스는 에쿠스 리무진에 에르메스의 장인정신을 녹여낸 최고의 명품”이라며, “상상을 뛰어넘는 프리미엄의 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한 우리의 새로운 시도 중 하나”라고 밝혔다.

에쿠스 by 에르메스는 ▲그레이실버/브라운에보니 투톤 외장칼라 ▲무광 처리된 알로이 휠 ▲가죽재질의 엠블럼 각인 등으로 외관 디자인을 한층 고급스럽게 개조했다.

이 차의 내부는 스티어링휠, 크래시패드 상단, 후석 도어 하단 맵포켓 등 각 요소에 ▲고급 천연가죽과 에르메스의 전용 원단소재를 적용 ▲신규 디자인의 시트와 클래식 시계를 적용하는 등 실용성, 소재 및 컬러의 조화에 중점을 두고 20여개 내외관을 개선했다.

김 사장은 이어 HND-9을 소개했다.

그는 “미래 스포츠 쿠페의 디자인 방향성을 읽을 수 있는 HND-9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HND-9은 고유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를 업그레이드한 후륜구동 고성능 스포츠 쿠페다. 이 모델은 남양연구소에서 디자인한 아홉 번째 콘셉트카다.

HND-9은 카본 소재 22인치 초대형 알로이 휠, 3.3ℓ 터보 GDi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370마력을 발휘한다.

한편, ‘자연을 품고, 인간을 담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2013 서울모터쇼’는 오는 7일까지 진행된다.

[아나운서=김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