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이슈브리핑] 박근혜 대통령, 미래부 장관에 최문기 등 내정
[글로벌에듀타임즈]
▶박근혜 대통령, 미래부 장관에 최문기 등 내정
박근혜 대통령이 추가 인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는 최문기 카이스트 교수를, 장관급인 공정거래위원장에는 한만수 이화여대 교수가 발탁됐습니다. 그러나 정부조직법 개편안 협상은 아직까지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서울 국세청 조사 1개팀, 3억 뇌물 나눈 혐의로 구속영장
서울국세청 조사국 소속의 한 팀 전체가 기업들로부터 3억 원이 넘는 금품을 받은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직원 7명이 입건됐고, 3명은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쇼핑백에 담긴 5만원권 현금이나 상품권을 받아 수천만원씩 나눠 가졌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국회, 담뱃값 2천원 인상 법안 발의
국회의원들이 담뱃값을 2천원 인상하는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정부도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담뱃값 인상을 추진하면서 논란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흡연자단체는 인상폭이 너무 크고 손쉽게 세금을 거두려는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카드업계, 신용카드 한도 증액 폐지
이달 말부터 특별한 사유 없이는 신용카드 한도 증액이 어려워집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개정 표준약관을 회원들에게 통보하는 작업을 마무리했고 회사별로 늦어도 3월 말일까지는 신용도에 관계없이 한도를 무분별하게 늘리던 종전의 관행은 사라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동결…5개월째 연 2.75%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연 2.75%로 5개월째 동결했습니다. 한은은 14일 김중수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연2.7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일부 경기지표가 좋지 않지만 미약하나마 경기개선의 기미가 있다는 회복론에 무게를 실은 결과입니다.
▶곪아터진 편의점 업계 대수술 들어가나
과도한 수수료, 황당한 폐업비용, 아르바이트 최저임금 등 편의점 업계의 문제점이 수면위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박근혜 정부 출범과 함께 대형 유통업계를 집중 겨냥하던 정부의 칼날이 편의점 업계로 가는 것 아니냐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선, 세븐일레븐 가맹점주 22명은 지난 11일 서울중앙지법에서 본사인 코리아세븐을 상대로 ‘담배광고비 정산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재형저축, 은행들의 꼼수로 인한 소비자 피해↑
가입자가 70만 명을 넘어서면서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는 재형저축이 실제로 은행 간 각종 꼼수 영업이 난무하고 가입 자격 논란까지 불거져 소비자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금융감독원은 뒤늦게 은행 간 과당경쟁을 단속하고 고정금리 기간을 7년까지 유지하는 상품을 내놓도록 각 은행에 주문했습니다.
▶용산개발사업, 정상화 방안 논의
채무불이행 상태에 놓인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의 30개 출자사들이 15일 사업계획 변경안과 정상화 방안을 논의합니다. 코레일은 총 2조4천억원 규모의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과 자산유동화증권(ABS) 원리금을 순차적으로 갚고 용산 철도정비창 부지를 돌려받아 용산 개발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아나운서=김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