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스 교육그룹, 서울대 텝스관리위원회와 기출문제 독점 출판권 계약
해커스 교육그룹이 서울대 텝스관리위원회에서 제공하는 텝스/ i-텝스/텝스스피킹&라이팅 등 텝스 관련 모든 시험분야에 대한 기출문제 독점 출판권을 갖게 됐다. 이를 통해 서울대 텝스관리위원회와 해커스 교육그룹은 텝스 발전을 위해 상호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해커스 교육그룹(대표 조동성)은 지난 1월 2일 서울대학교 발전기금(이사장 오연천, 서울대 총장)과 출판권 계약을 맺고, 향후 5년간 서울대 텝스관리위원회의 공식 기출문제를 이용해 텝스/i텝스/텝스스피킹&라이팅 교재를 출판할 수 있는 독점 출판권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국가에서 공인 받은 유일한 영어능력평가시험인 ‘텝스(TEPS)’는 뛰어난 변별력과 높은 신뢰도를 바탕으로 한국인의 영어능력을 정확히 평가하고 바른 영어학습방향을 선도해 국내외 영어평가시험의 방향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텝스스피킹은 비즈니스, 학술, 전문 분야와 관련된 영어능력도 함께 평가하는 시험으로, 종합적인 영어실력 평가가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또한, 그 우수성을 해외에서도 인정받아 일본, 중국, 몽골, 베트남 등 7개국, 18개 도시에서 정기시험을 시행 중으로, 향후 해외 시장으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해커스 교육그룹은 이번 계약을 통해 텝스스피킹&라이팅과 i-텝스라는 새로운 시장의 교재와 동영상강의, 학원강의 사업을 본격화할 수 있게 됐으며, 서울대와 함께 텝스 시험의 발전 및 활성화에 대한 공동 마케팅도 펼쳐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텝스 기출문제집 출간은 물론, 텝스 관련 동영상강의 등 2차 저작물도 협의를 통해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으로, 국내에서 개발해 해외에 로열티를 제공하지 않는 영어능력시험평가인 ‘텝스’를 국내 시장에 안착시키고 더욱 활성화시키는 기회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해커스 교육그룹 심새롬 마케팅팀장은 “텝스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앞으로는 텝스 기출문제 분석을 통해 실력을 향상시키는 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며 “이번 계약이 ‘텝스’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국내외에서 텝스시험을 더욱 활성화 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대 텝스관리위원회는 1999년 1월 첫 시행된 이래 한국의 대표 영어능력평가시험으로 자리매김한 ‘텝스(TEPS)’를 비롯해 영어말하기/쓰기시험인 텝스스피킹&라이팅, 통합영어시험인 i-TEPS, 제2외국어시험인 SNULT(Seoul National University Language Test)를 주관하고 있는 외국어능력평가 전문기관이다. 응시자가 더 좋은 시험환경에서 응시할 수 있도록 MP3로 음원을 제공하여 응시자에게 최적의 음질을 선보이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국가에서 인정하는 신분증이 없는 군인과 학생들을 위해 신분확인 증명서를 개발하여 활용하는 등 타 시험기관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