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스필버그를 꿈꾸는 청소년은 모여라

경기도는 영화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의 창작 열기를 뜨겁게 달굴 ‘제4회 경기도 청소년 성 평등 영화제’가 초등, 일반(중‧고등학생 등), 특별(대학생) 부문으로 나눠 응모작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청소년 성 평등 영화제는 청소년 자신이 스스로의 생각대로 만든 성 평등 영화들을 널리 소개하고자 지난 2009년 시작됐다. 전국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양성평등을 주제로 한 영화작품을 공모하는 청소년 성 평등 영화제는 해마다 참신한 발상과 색다른 주제의식을 독특한 영상언어로 표출한 작품들이 출품돼 화제가 되고 있다.

응모 희망자는 경기도청 홈페이지나 청소년 성 평등 영화제 공식블로그에서 공모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공모신청서 1부, A4용지 3매 분량의 시놉시스, 출품작 DVD 1부를 동봉해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치열한 경쟁을 거쳐 최종심의에 오른 6편의 영화가 상영되고, 이 중에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청소년들의 멋진 축제가 될 이번 페스티벌에는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는 화려한 축하공연도 열릴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오는 7월 2일부터 8월 1일까지이며, 심사를 통해 대상 1편 200만원, 최우수상 1편 70만원, 우수상 4편에 각 50만원씩의 상금을 지급할 정이다.

‘제4회 경기도 청소년 성 평등 영화제’는 오는 8월 14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개최된다. 자세한 문의는 굿픽처스에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