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히티, 리틀싸이 황민우와 SBS 도전1000곡서 우승
걸그룹 타히티가 리틀싸이 황민우와 함께 SBS ‘도전 1000곡’의 우승을 차지했다.
타히티 멤버 지수와 아리는 황민우와 함께 지난30일 오전 방송된’도전 1000곡’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타히티와 황민우가 한 팀이 돼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미성년자들로 구성된 팀으로 타히티의 멤버 지수와 아리는 1994년생, 황민우는 2005년생으로 가장 어린나이의 팀이 우승을 차지하며 노래 실력을 자랑했다.
타히티와 황민우는 박구윤의’뿐이고’를 시작으로 진성의’태클을 걸지마’를 부르며 찰떡 호흡을 과시했다. 특히 연기와 MC로도 활약하고 있는 타히티의 지수는 문주란의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해’를 부르며 걸그룹 만의 상큼하고 발랄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전라도 광주 사투리를 구사하던 황민우는 같은 팀 타히티에게 “틀리지 말아주세요” 라며 표준말을 구사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타히티와 황민우는 ‘달려라 노래방’ 코너에서 뛰어난 재치와 순발력으로 김치 만두세트를 받았다. 황민우는 상품으로 받은 김치 만두세트를 방청객에 있던 부모님께 선물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타히티는 방송 직후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타히티와 황민우는 쟁쟁한 실력자들을 물리치고 결승전에서 박현빈’앗 뜨거’를 부르며’도전 1000곡’ 우승을 차지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타히티 예능돌이네”, “지수, 아리 춤추는것도 귀여워요”, “미성년자들이 트로트를 맛깔나게 부르네요”, ” 타히티, 리틀싸이 환상의 호흡이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도전 1000곡’에는 타히티와 황민우를 비롯해 최일화, 장희수, 박준형 신동수, 원기준 지나, 가야랑, B1A4가 출연해 노래 솜씨를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