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및 계열사, 롯데컬처웍스 등의 업체 사칭…보상금을 미끼로 한 설문조사 이벤트, 투자 피싱 급증 주의 요망
CJ 계열사, 롯데컬처웍스 등 영화 엔터테인먼트 회사 직원을 사칭한 설문조사, 이벤트, 투자 피싱 사기가 급증해 주의가 요망된다.
올해 초부터 CJ ENM 및 계열사, 롯데컬처웍스, 롯데시네마, 롯데엔터테인먼트 등의 회사 직원을 사칭해 설문조사, 이벤트, 투자를 권유하는 피싱 사기가 끊이지 않고 있다.
CJ ENM(대표 구창근)은 지난 1월 15일, 롯데컬처웍스는 2월 7일 회사 사칭 피싱 사기에 대한 제보가 급증했다며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한 바 있다.
이 피싱 사기 유형은 CJ 계열은 CJ ENM 및 스튜디오드래곤, 티빙(Tving), CJ ENM 스튜디오스 등, 롯데컬처웍스, 롯데시네마, 롯데엔터테인먼트 직원, 제작진, 사업담당자 등 회사 관계자를 사칭하여 메신저를 통해 개인정보를 요구하고 특정 사이트 접속 유도해 피싱 사기를 벌이는 형태다.
대부분의 피싱 사기는 이메일, 텔레그램, 카카오톡, 라인등의 SNS를 통해 제작진, 설문조사 운영 인력, NFT 사업담당자 등을 사칭하며 계좌번호를 포함한 개인정보를 요구하거나 특정 사이트 링크 접속을 유도하는 수법이다. 방송계에서 오랫동안 문제가 돼 온 제작진을 사칭한 프로그램 섭외부터 가짜 이벤트를 통한 NFT 거래 유도, 보상금을 미끼로 한 설문조사 요청, 영화티켓 사전 구매에 대한 페이백 지급 등 다양한 유형의 피싱 사기 시도가 확인됐다.
CJ ENM 및 롯데컬처웍스 관계자는 “ 프로그램 섭외에 있어 일체의 금전적 요구를 하지 않으며, SNS를 통해 계좌번호 등의 개인정보를 수집하지 않는다”라며, “이벤트는 공식 홈페이지 및 SNS 계정을 통해 진행되고 카카오톡, 텔레그램, 라인 등 별도 채팅 앱을 통한 개별적인 참여 유도는 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개인정보나 금전을 요구할 경우 각별히 유의하고, 사칭 계정으로 의심되면 회사 고객센터를 통해 꼭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이러한 영화 및 엔터테인먼트 회사 직원을 사칭한 피싱 사기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CJ ENM 및 관계사, 계열사, 롯데컬처웍스, 롯데시네마, 롯데엔터테인먼트 또 관련된 업계는 피싱 사기 조직이 지능화 되고 고도화 되어가는 만큼 공지사항을 통한 소극적인 안내가 아니라 더 이상 동일한 피싱 사기가 일어나지 않게 경찰 및 관련 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적극적인 대처를 할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