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초보주부, 엄마의 레시피를 훔치다(신지선, 휴먼앤북스)

“퇴근 후 식사 준비에서부터, 부모님 생신상과 집들이 상차림, 로맨틱한 홈파티까지 신혼 및 초보주 부들에게 꼭 필요한 손쉽지만 맛깔 나는 요리 비법!”

초보 주부, 엄마의 레시피를 훔치다>(신지선, 2013)는 초보 주부의 요리 고민 해결사다.

이 책은 퇴근할 때마다 ▶오늘 저녁은 무얼 먹을까 고민하는 맞벌이 부부 ▶남편과 둘만의 오붓한 홈파티로 한껏 분위기를 띄우고 싶은 신혼 부부 ▶결혼 후 처음 맞는 집안어른 생신과 남편(아내) 직장 동료들의 집들이를 앞둔 새내기 부부 ▶밥하기 귀찮은 주말 그래도 로맨틱한 식사를 꿈꾸는 커플들을 위한 맞춤형 요리법이 담긴 책이다.

저자 신지선 씨는 결혼 1년차 초보주부로서 오랜 살림 경력의 엄마에게 배운 레시피를 직접 요리해 생활에 활용하며 책으로 엮어냈다.

또 그는 네이버에서 똘똘토끼라는 닉네임으로 초보주부 요리법 및 주부생활 에 관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고, 요리할 때마다 엄마에게 SOS를 치는 초보주부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하고 필요로 할 ‘엄마의 레시피’ 130개를 담았다.

<초보주부, 엄마의 레시피를 훔치다>는 요리 경험이 많지 않은 초보주부라도 손쉽고 저렴하게 만들 수 있는 요리들을 주로 소개하고 있다.

바쁜 맞벌이 생활로 피곤한 저녁, 퇴근 후 10분이면 뚝딱 만들어낼 수 있는 영양만점의 식단부터 특별한 날, 만들기 어렵지 않지만 맛도 좋고 폼도 나서 손님에게 내놓기 좋은 요리까지, 주 말을 로맨틱하게 보낼 수 있는 간단한 브런치 에서부터 신혼부부의 달달한 행복을 맛볼 수 있는 오붓한 홈파 티 요리까지, 그야말로 초보주부가 알아두면 유용한 맞춤형 레시피를 제공한다.

또 각 요리마다 ‘초보 한마디’ 코너를 통해 저자가 직접 요리하며 체득한 정보들을 소개하고, 조리 사진과 과 정을 이해하기 쉽게 배치하고 각 단계에서 필요한 조언들을 첨언해 실제 활용도를 높였다.

각 요리에 얽힌 저 자의 짧은 이야기 또한 초보주부들의 공감을 충분히 불러일으키는 경험담들로 채워져 있어 읽는 재미도 더해 준다.

◆ 초보주부에서 중급주부로! 초보주부라면 꼭 알아야 할 테마별 필수 요리!

1부 ‘퇴근 후 후다닥 밥하기’에서는 맞벌이부부라도 퇴근 후 10~30분 안팎에 쉽게 요리할 수 있는 기본 요리들 을 소개한다. 무밥, 버섯밥, 새우볶음밥 같은 밥류, 북엇국, 홍합국, 쑥국, 묵은지 된장찌개, 꽁치 김치찌개, 버섯전골 등의 국, 탕, 찌개류, 들깨 참나물무침, 가지찜, 갈치조림 등의 반찬류까지 영양만점의 레시피들이 담겨 있다.

2부 ‘남편과 오붓한 홈파티’에서는 부부 두 사람이 오붓하게 즐길 수 있는 로맨틱한 식단을 소개한다. 정종 한 잔에 어울리는 꼬치 어묵 탕에서부터 버섯크림파스타, 로즈마리 발사믹소스 안심 스테이크 등 둘 만의 로맨틱한 식사에 어울리는 요리들을 소개한다.

3부 ‘잔칫상 폼나게 차리기’에서는 부모님 생신상, 집들이 상차림, 특별한 가족모임 등에 내놓을 수 있는, 쉽게 만들 수 있지만 폼나고 맛있는 요리들을 소개한다. 훈제오리 무쌈말이, 단호박 해물찜, 광동식 우럭찜 등 의 요리법이 담겨 있다.

4부 ‘밥하기 귀찮은 주말 그러나 로맨틱하게’에서는 나른한 주말 늦잠을 자고 난 후 즐길 수 있는 브런치에서부터 밥이 지겨울 때 대체할 수 있는 죽과 케이크 등의 다채로운 요리들을 소개한다. 베이컨말이 주먹밥, 김치말이 잔치국수, 스크램블에그 브런치, 크로크무슈, 단호박 치즈케이크 등이 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총 130개의 맞춤형 필수 요리만 익힌다면, 초보주부를 벗어나 누구에게나 인정받는 주부 요리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또 비단 초보주부뿐 아니라, 간단하고 쉬우면서도 맛있고 행복한 식사를 즐기고 싶은 독자라면 누구에게나 도움이 될 요리책이다.

※ 저자 소개

▶ 저자 신지선

▶ 소개

연애 시절 남편이 부르던 ‘똘똘토끼’라는 애칭으로 블로그를 개설했다. 엄마에게 배운 레시피를 뒤만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탓에, 블로그(http:/ blog.naver.com/blueazrael)에 레시피를 옮겨 적던 것이 계기가 되어 책까지 내게 됐다.

평일에는 퇴근 후 정신없이 집으로 돌아와 밥을 하는 ‘맞벌이 부부’로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는 요리를 선호하고, 주말에는 브런치에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고 싶은 ‘새내기 부부’로 쉽지만 폼 나는 요리에 도전한다. 남편과 같은 시간을 걸어가며 마주한 130가지 요리를 책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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