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외고 최준용군, 뱀의 머리보단 용의 꼬리가 낫다
“쉬는 시간에도 생산성 있는 대화나 자기가 원하는 공부를 하는 친구들의 모습을 보면서 상당히 깊은 인상을 받았다. 전문성 있는 친구가 많고 또 그 친구와 대화를 하면 생각이 깊어지고 넓어짐을 느낀다.”
용인외고 인문사회과정 중국어학과 1학년에 재학 중인 최준용 학생은 지난 30일 글로벌에듀타임즈과의 인터뷰에서 용인외고의 최고의 장점은 ‘우수한 친구들과의 소통’이라고 말했다.
그는 “용인외고가 최고의 학습 환경과 기숙 환경으로도 유명하지만, 자사고로 전환 후 전국에서 다양한 학생들이 모여 더 경쟁력 있는 학생을 만날 것으로 생각했다”며 용인외고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최군은 자율성을 잘 살리는 용인외고인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는 “보통 자율을 주면 자기가 하고 싶은 것만 하고 공부는 소홀해지기 쉽다”며, “학교 친구들이 자율적으로 자신이 하고 싶은 공부나 추가적인 활동을 하는 모습에 자극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 최군은 “ET나 PBLC로 불리는 교양과목 수업과 창의적 선택과목수업을 통해서 학생들이 원하는 과목, 진짜 필요로 하는 과목을 깊이 있게 공부하고 실력을 향상할 수 있어 좋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용인외고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그 만의 공부법.”에 대해 그는 “목차를 통해 마인드맵을 그리고 학습 흐름을 이해하고 세부사항을 넣어 암기하면 암기력과 이해력에 굉장히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