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윌, 따스한 채움터에 ‘사랑의 쌀’ 기증

▲ 에듀윌 사랑의 쌀 나눔에듀윌(대표 양형남)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지난 24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노숙인 시설 ‘따스한 채움터’에 ‘사랑의 쌀’을 기증했다.

기증식에는 서울노숙인복지시설협회 김도진 부회장과 에듀윌 문병영 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에듀윌은 어렵게 겨울을 나고 있는 노숙인들을 위해 써 달라며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이날 기증된 사랑의 쌀은 노숙인들을 위한 무료 급식 등에 쓰여질 예정이다.

따스한 채움터는 서울역 노숙인들이 거리급식으로 자존감 상실과 위생문제에 직면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실내에 마련된 무료 급식소로 하루 1500명 가량이 이용하고 있다. 사단법인 서울노숙인복지시설협회가 운영하며, 식사 제공뿐 아니라 다양한 노숙인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에듀윌이 기증한 ‘사랑의 쌀’은 그 동안 복지관 아이들과 독거노인, 노숙자, 수재민 등을 위해 쓰여졌다. 이와 같은 활동으로 서울시와 서울복지재단으로부터 우수 기부업체로 선정되어 감사패를 수여 받은 바 있으며, 사회복지 NGO 단체 ‘함께하는 사랑밭’에서도 올 8월 특별 감사패를 증정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2011년 1월부터 시작된 에듀윌의 ‘사랑의 쌀 나눔 행사’는 이달로 24회째를 맞아 2년간 지속되어 왔으며 2013년에도 연중 나눔 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에듀윌 문병영 이사는 “에듀윌의 ‘사랑의 쌀’이 혹한의 추위 속에 온정을 필요로 하는 노숙인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이 크다”며 “지난 2년간 ‘사랑의 쌀’을 통해 나눔의 기쁨을 크게 느낄 수 있었는데 앞으로도 ‘사랑의 쌀’나눔 행사를 이어가며 나눔을 전파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에듀윌은 ‘사랑의 쌀’을 필요로 하는 단체의 신청을 받고 있다.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사랑의 쌀’이 필요한 단체는 전화문의(02-2650-3974)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