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교육, 세종학당재단과 한국어 세계 보급 위한 MOU 체결

천재교육이 한국어 세계화를 위해 나선다.

천재교육(회장 최용준)은 세종학당재단과 한국어 및 한국 문화 교육 콘텐츠의 국내외 보급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MOU 체결식은 천재교육 오병목 사장, 세종학당재단 송향근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종학당재단은 지난 5월 공포된 ‘국어기본법’ 개정안에 따라 설립된 특수법인이자 세계 세종학당의 본부로서 한국어 교육과정과 표준 교재 개발, 교원 파견 등을 지원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천재교육과 세종학당재단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한국어 및 한국 문화 교육 콘텐츠의 국내외 보급 ▲세종학당 한국어 표준교재 제작 지원 ▲기타 한국어 및 한국 문화 교육 콘텐츠 보급 관련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제반 협력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천재교육은 교육 출판 선두기업으로 쌓아온 역량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국어 교재인 ‘세종 한국어 1’(CD포함)에 대한 인쇄 제작을 지원할 계획이다.

천재교육 오병목 사장은 “한국어가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교육 출판 기업으로서 전문적인 지원을 하기 위해 이번 MOU 체결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세계 곳곳에 설치된 세종학당에서 천재교육의 지원으로 만든 한국어 교재를 통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전파할 수 있어 뜻 깊은 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천재교육은 한-아세안센터 국어 교과서 기증을 비롯하여, 재외한국학교 교사 독도 연수에 독도 교과서를 기증하는 등 한국어 및 한국 문화를 국내외에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