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인 수학시험 K-STEM, 제15차 시험 9일부터 접수

국가공인 실용수학능력검정시험인 K-STEM이 오는 9일부터 23일까지 제15회 검정시험의 공식접수를 시작한다. K-STEM은 수학교육선진화방안에 맞춘 국내의 국가공인 수학시험으로 현재 국가공인급수 1급~3급, 민간자격급수 준3급~Jr.6급 등 총 12개 급수 중 선택 응시가 가능하다.

응시자격에 제한은 없으며, 융합인재교육(STEAM) 시스템에 맞춰 실생활에서 활용가능한 응용능력 향상을 통해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평가, 논리적 사고력, 수학기초 능력 등을 위주로 한 다양한 문제들이 출제된다.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상황의 소재로 구성된 문항 비율이 높아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게 문제를 풀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응시 후 국가공인에 걸맞는 전문적인 평가표를 받을 수 있으며, 합격점수만 넘기면 누구나 나라가 인정하는 실용수학자격증을 받을 수 있어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K-STEM은 장애우 및 기초생활수급자계층의 자녀에게는 응시료 50%의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급수별 성적우수자에게는 소정의 장학금도 지급된다.

실용수학능력검정시험 K-STEM을 주관하는 한국인재교육평가원 서용재 원장은 “실생활과 연관지어 통합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지를 묻는 시험이다”며, “초, 중, 고교생에게 맞는 차별화된 평가체계로 진행돼 여름방학을 맞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실력을 평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K-STEM은 주요 대학 수시전형 제출자료 중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되지 않은 학내외 활동, 학생 우수성 입증자료 등의 제출 요구자료로 활용될 수 있기도 하다.

제15차 실용수학능력검정시험 K-STEM은 홈페이지(www.k-stem.co.kr)를 통한 온라인 접수나 전국 지역본부 방문 접수가 가능하며, 접수 마감은 7월23일까지이다.